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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줘서 감사”... 박해진→임지연 ‘국민사형투표’ 종영 소감

‘국민사형투표’가 오늘(16일) 종영한다.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최종회가 11월 16일 목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충격적 스토리, 스피디한 연출, 막강한 스케일,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력이 어우러져 방영 내내 안방극장에 강력한 긴장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국민사형투표’. 그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11회에서 ‘개탈’ 주동자 권석주(박성웅)는 자신의 딸을 죽인 이민수(김권)에게 최후의 복수를 했다. 이후 도주한 권석주는 자신을 사형투표 대상자에 올렸다.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려 한 것. 한편 ‘개탈’의 실질적 리더이자 8년 전 권석주에게 입양될 뻔한 김지훈(서영주)은 권석주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개탈’ 정체를 밝혔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경찰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은 각각 권석주와 김지훈의 뒤를 쫓았다.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권석주는 김무찬 앞에서 자살을 시도했고, 김지훈 역시 주현 앞에서 현상금을 노린 패거리에게 어마어마한 폭행을 당했다. 과연 김무찬과 주현이 권석주와 김지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국민사형투표를 끝낼 수 있을지 최종회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런 가운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이끌어 온 세 주인공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시청자들에게 종영소감을 전했다.박해진은 “힘들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여러모로 아쉽고, 또 많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간 저희 ‘국민사형투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무찬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박성웅은 “그동안 ‘국민사형투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권석주가 느낀 감정들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국민사형투표’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배우 박성웅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임지연은 “안녕하세요. 배우 임지연입니다.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동안 촬영했던 기억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완성한 ‘국민사형투표’. 마지막까지 예측불가 폭풍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민사형투표’는 어떤 결말을 맺을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마지막까지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할 ‘국민사형투표’ 최종회는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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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 종영소감 “내가 연기했는데도 무서워..산영이가 행복하길” [일문일답]

SBS 금토드라마 ‘악귀’ 배우 김태리가 “시청자의 큰 사랑에 감사하다”며 종영소감을 밝혔다.김태리는 30일 매니지먼트mmm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극중 산영이가 끝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지난 29일 종영한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구산영)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염해상)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중 김태리는 청년 구산영과 악귀에 씐 구산영 즉 1인 2역과도 같은 두 가지 모습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다음은 김태리 일문일답.Q. 드라마 '악귀'를 마친 종영 소감은?A. 시간이 훌쩍 지나 벌써 마지막 방송으로 드라마가 끝이 났네요. 가장 먼저는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제작진, 배우분들, 모든 스텝 한 분 한 분의 노력들에, 또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영 전 콘텐츠 인터뷰에서 악귀를 보는 가장 재밌는 방법은 산영이, 해상이와 같은 걸음으로 함께 추리하며 보시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렇게 봐주신 것 같아 정말로 기쁩니다.Q. 구산영과 악귀에 씐 구산영, 두 인물을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각각 고민했던 부분이 있다면?A. 가장 기본적으로는 대사와 상황들에 충실하려 노력했습니다. 대본에 이미 있는 설정들을 백분 활용하여 아주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으려 했고 대본 외적인 것들은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만들어 나갔습니다. 연출적으로 두 인물의 다름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과 연기적으로 특별히 몇몇 장치들을 만들어낸 것 외에는 정말 인물들의 전사와 현재의 상황, 그들의 욕망에 집중하였습니다. 산영의 경우, 2부에서 할머니인 석란의 죽음 이후 무의식 속의 어두운 부분(자살 충동)과 동시에 살고 싶어 하는 진짜 자신을 모두 마주하게 되는데, 그 씬을 촬영한 이후부터는 인물에 대한 조금 더 깊이 있는 이해도가 생기고 연기의 실마리도 잡혔던 것 같습니다. 그런 반면에 향이도 전사를 지닌 똑같은 인간이지만 장르적 특성상 귀신의 역할(시청자분들이 놀라야 할 부분에서는 놀라게 하고, 기괴하게 느껴야 할 부분에서는 기괴하게 보이도록)도 수행해 줘야 했기에 어느 정도 연출적 혹은 연기적으로 갇혀있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부분들이 향이를 찾아가는데 시간을 조금 걸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향이의 삶에 대한 의지를 계속해서 되뇌며 이 아이의 입장에 서보려 노력했고 그렇게 촬영 중반부를 지나서는 산영이를 연기할 때보다 오히려 향이를 연기할 때 더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배우 김태리가 뽑은 드라마 '악귀' 속 가장 무서웠던 장면은?A. 4부가 무서웠던 거 같습니다. 대본도 다 알고 제가 연기도 했고, 분명 다음 장면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데도 저는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오는 건 정말 못 참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기억에 강하게 남는 신이 있는데, 7부에서 해상의 할아버지인 염승옥의 그림자가 서서히 악귀로 변화하는 장면도 소름 돋게 무서웠던 거 같아요.Q. 드라마 '악귀'는 매회 수많은 추리들이 나왔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A. 꽤 초반에 향이와 산영이의 뒷짐진 모습을 캐치한 추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악귀가 목단이가 아닐 거라는 추측이 기억에 남아요. 보고 감독님께 바로 스크린샷을 보내 드리니 글 쓰신 분이 제작진 아니냐며 의심했던 후문이... 수많은 추리들이 있었다는 것 모두가 저희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라 생각하여 뿌듯하고 좋았습니다.Q. 염해상 역을 맡았던 오정세 배우와 이홍새 역을 맡았던 홍경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A. 모든 배우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인물을 만납니다. 그 방식의 다름 안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또 같음 안에서는 공감하고 이해하며 연기의 시너지가 몇 배로 나지 않았었나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기에 두 분이 해상이가 되어주어 홍새가 되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해상과 홍새 뿐 아니라 문춘과 경문엄마 강모아빠... 함께 한 모든 배우분들이 제겐 크나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분에 넘치게 즐겁고 행복했던 현장이었습니다. Q 드라마 종국에서 구산영은 '그래… 살아보자…'라 말하며 끝을 맺는다. 그때 구산영은 어떤 마음이었을까?A. 산영이도 향이도 살고 싶어 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산영이는 자신의 삶을 직시하지 못했고,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살아야 했던 자신과는 반대로 맹목적으로 열렬하게 살고 싶어 하는 향이와의 긴 싸움을 통해 나 자신을 위한 삶, 내가 선택하는 나의 삶을 살아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후시녹음을 하면서는 블랙아웃된 화면 속에서 그녀가 미소 짓고 있었으리라 생각했어요. 시청자분들 각자가 느끼신 것이 납득 가는 답이기를 바랄 뿐입니다.Q. 구산영을 떠나보내며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산영아! 네가 끝내 행복했으면 좋겠어!Q. 마지막으로 그동안 시청해 주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A.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의 시작부터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지만 겨우 보편의 청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이를 떠나서 모든 사람들에게 제각각의 모양을 지닌 청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빛나는 푸른 봄들께,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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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임철수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 종영소감

‘오늘의 웹툰’을 풍성케 만든 임철수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웹툰 업계의 다이내믹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17일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며 완결을 맞았다. 이 가운데 나강남 역으로 호평을 이끈 배우 임철수가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극에서 나강남은 네온 웹툰의 대표작 ‘구미호 공주’를 장기 연재하며 연 매출 100억 원을 책임지는 간판 작가다. 임철수는 능글맞고 노련한 연기로 나강남을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신임 편집자온마음(김세정 분)과 마감 전쟁을 경쾌하게 보여줬는가 하면 여자친구 지한슬(진예솔 분)과케미스트리를 익살스럽게 그려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나강남의 작품을 향한 애정과 창작자로서의 고뇌라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유쾌함과 까칠함, 프로페셔널함이 공존하는 나강남 역을 탄탄한 연기 구력으로 완벽히 소화,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임철수에 대중도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임철수는 “개인적으로 정말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내게 소중한 작품을 시청자분들께서도 소중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의 웹툰’을 통해 온 마음이 정화되셨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또 “ 우리 작품을 위해 잠 못 이루며 힘써 주신 스태프, 배우, 하이지음스튜디오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훈훈한 마음을 표했다. 이와 함께 임철수는 나강남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면과 이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나강남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출발점이 된 단어는 ‘솔직함’이었다. 솔직함이란 소신이 될 수도 실수가 될 수도 있는데 그사이를 외줄 타기 하듯 그려내고자 노력했다”라면서 “자기 사람을 지키고, 자기 일을 이기적일 만큼 사랑하고, 그래서 실수도 하게 되는, 어디선가 봤을 만한 솔직한 인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임철수는 ‘오늘의 웹툰’과 ‘환혼’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은 데 대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현장에서 많은 분이 애써주신 덕분인 것 같다. ‘오늘의 웹툰’ 조수원, 김영환 PD님은 배우들과 소통을 많이 나누며 의견을 존중해 줬고 현장 역시 배우들 간 장면에 대한 이해와 흐름을 편하고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던 분위기였다. 그래서 감사한 평을 듣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고 인사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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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황민현 “사랑하는 사람 행복이 내 행복… 무덕이 응원할 것”[일문일답]

황민현에게 ‘환혼’과 무덕이는 어떤 의미일까. 황민현은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날 종영한 tvN 주말 드라마 ‘환혼’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이 작품에서 문무, 인품, 외모 등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서율로 분했던 황민현은무덕이(정소민 분)에 대한 순애보까지 겸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만약 황민현이 진짜 서율이었다면무덕이와 로맨스는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었을까. 황민현은 로맨스를 비롯해 ‘환혼’을 통해 느낀 것 등을 일문일답으로 솔직하게 털어놨다. -‘환혼’이 막을 내렸다. “‘환혼’ 이라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내게 찾아와 준 서율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 시청자들에게 더 성장하고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게 많은 도움 주신 박준화 PD님, 홍자매 작가님을 비롯해 드라마 현장을 빛나게 해주신 많은 스태프 분들, 그리고 ‘환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점이나 중점을 뒀던 부분이 있다면. “서율은 항상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주변을 살피고 행동하지만 낙수와무덕이를 알고부터 본인이 지키고자 했던 규율, 신념과 순애보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부분들을 시청자분들께서 몰입해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액션신도 많았는데. “환혼 촬영 전부터 배우들과 함께 액션 스쿨을 다녔다.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의 지도 아래 많은 액션 배우님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처음에는 액션 연기가 낯설었지만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춤을 추고 외웠던 것이 액션 합을 금방 외울 수 있던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순애보와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서율의 감정선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서율은 극 중에서 감정의 기복이 많지 않고 주변을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인물이기에 대사 톤의 감정이 크게 바뀌거나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섬세한 움직임, 눈빛, 호흡으로 서율의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서율은 무덕이의 행복을 바라는 선택을 했는데 황민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할 것 같은지. “좋아하는 사람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기에 장욱(이재욱 분)과 사랑을 응원하고 주변에서 지켜주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환혼’ 엔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비극적인 마지막이 슬프기도 했지만 열린 결말로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파트 2인 ‘환혼: 빛과 그림자’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환혼’ 촬영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서율이환혼인을 베고 와서 장욱과 훈련관 앞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에서 사랑하지만 (무덕이를) 보내야만 하는 율과 사랑하기 때문에 지키려는 장욱의 갈등이 나타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환혼’을 함께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환혼‘ 촬영이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유독 촬영이 많기도 했고 오랜 촬영 기간에 지칠 수도 있었지만, 함께 하는 배우들이 있었기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이재욱, 신승호, 유인수 배우는 또래라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마음이 잘 맞아 자주 만나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정소민 선배, 유준상 선배, 오나라 선배, 이도경 선배, 조재윤 선배, 박은혜 선배, 임철수 선배 등 많은 선배들께서 후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셔서 거기에 힘입어 잘 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고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환혼’을 촬영하면서 연기하는 즐거움이 몇 배로 커졌다. 함께하는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웠고, 내가 잘하는 부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알게 돼서 앞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할 부분들을 명확히 알게 됐다.” -지금까지 ‘환혼’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한다면. “‘환혼’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의 사랑 덕분에 저에게도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께도 이 작품이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리고 ‘환혼’은 끝이 아니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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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하윤경 “‘봄날의 햇살’ 별명 영광…그런 사람 되고파” 종영소감

배우 하윤경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윤경은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로스쿨 동기이자 한바다 동료 최수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최수연은 우영우에게 따끔한 조언과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하윤경은 이런 최수연 역을 특유의 똑 부러지는 말투와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눈빛으로 완성, ‘봄날의 햇살’, ‘춘광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윤경에게 있어서도 ‘우영우’는 매우 특별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디션 없이 캐스팅된 작품이자 많은 사랑과 멋진 별명까지 얻게 된 작품인 것. 하윤경은 “지칠 때 만난 소중한 작품”이라며 운을 띄웠다. 본인이 맡은 최수연 캐릭터에 대해 하윤경은 “처음엔 흔하게 나오는 주인공 친구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을 받아볼수록 수연이는 어마어마하게 멋진 인물이었다. 다양한 감정과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수연이를 너무 다정하거나 너무 세 보이지 않게 강약을 조절하려고 노력했다”며 연기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한 흔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봄날의 햇살’이라는 별명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사실 그 별명은 내가 아니라 수연이 거지만, 나를 그렇게 불러주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따사롭고 건강하고 정의롭고 싶어하는 수연이처럼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그는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좋은 제작진들, 배우들을 만나 촬영 현장에서도 즐거웠는데 결과까지 좋아서 행복하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또 만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윤경은 “이 빛나는 기억만으로도 앞으로 10년은 거뜬히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연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떻게 성장하는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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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양준명 “무거운 현실 속 조금이나마 해방됐기를”

‘나의 해방일지’에서 리얼리티 넘치는 ‘현실 직장인’ 연기로 주목 받았던 배우 양준명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30일 양준명은 소속사 스타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년 여름, 땀 흘리며 촬영을 시작했던 작품이 눈 오는 겨울 마무리되고, 어느덧 종영까지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안기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의 해방일지’에서 양준명은창희(이민기 분)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친구이자 동료 민규로 분해 우리 주위 어디에나 존재할 것 같은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나의 해방일지’의 매력적인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양준명은 “항상 따뜻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로 최고의 연출을 보여주시는 김석윤 PD님과,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의 작품을 통해 홀로 무한한 팬심만 키워왔던 박해영 작가님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다”며 “연기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팬이었던 이민기 선배를 비롯해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영업직 대리 창희와 민규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우리가 발붙일 수밖에 없는 무거운 현실에서 해방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 양준명’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 출신인 양준명은 수십 편이 넘는 유수의 연극 무대와 독립·단편영화를 통해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활동 영역을 브라운관으로 넓힌 양준명은 ‘빅이슈’ ‘로스쿨’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등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후 ‘나의 해방일지’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양준명은 다음 달 대학 연합 연극축제 ‘젊은연극제’에 한예종을 대표해 참가, 창작극 ‘여름호’ 무대에 오른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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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사내맞선', 따뜻했던 촬영현장..뿌듯함 안고 간다"

배우 설인아가 SBS 드라마 '사내맞선' 종영소감을 밝혔다. 설인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사내맞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설인아는 "우리 드라마를 위해 애쓰신 '사내맞선'팀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배우라는 직업으로써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뿌뜻함 안고 갑니다"라며 "그 누구 하나 모난 사람없이 행복하고 따뜻했던 촬영현장을 모두가 알아줬음에 역시나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인아는 "저도 아쉬운데 '사내맞선'이라는 작품을 마음으로 함께 나눈 여러분들은 얼마나 더 아쉬울까요! 그치만 저희 드라마는 여러분들 속에 계속 흐르리라 믿습니다"라며 "언제나 작품 할때 마다, 드라마 식구들과 땀과 열정 나누며 작업 할때 마다 많은 걸 배워가는 건 변함이 없네요. 그래서 이 직업을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인사했다.한편 설인아는 지난 5일 종영한 '사내맞선'에서 진영서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1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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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강예원 "행복하고 따뜻한 기운 얻어" 종영소감

배우 강예원이 '한 사람만'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늘(8일) 종영을 앞둔 JTBC 월화극 '한 사람만'에서 갑작스런 시한부 선고로 그동안 속해왔던 평범의 궤도를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아나선 강세연 역으로 현실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강예원이 아쉬운 마음을 남겼다. 강예원은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하고 따듯한 기운을 많이 얻을 수 있는 현장이었다. 그리고 저희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그 분들 덕에 힘내서 끝까지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소회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죽음을 앞두고 들어온 호스피스 아침의 빛에서 룸메이트로 만난 안은진(표인숙), 박수영(성미도)과의 워맨스부터 진정한 내 인생을 찾기 위해 엄마 그리고 남편과 충돌해온 모든 순간들에서 강예원은 한층 더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쳤다. 소란했던 주변을 정리하고 드디어 안은진, 박수영과 함께 바다를 찾는 강예원이 과연 그토록 원했던 녹색광선을 볼 수 있을지, 남은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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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이봉련 "볼수록 괜찮은 화정, 닮고싶은 멋진 사람" 종영소감

시청자도 아쉽다. 이봉련이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여화정으로 분해, 실제 바다마을의 주민같은 카리스마와 높은 캐릭터 몰입력을 뽐냈다. 또한 전 남편 인교진(장영국)과의 미묘한 관계부터 재결합에 이르기까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은 이봉련이 종영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여화정은 장영국과 본격적인 재회 장면을 그리며 달달함을 한껏 증폭시켰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애정 표현을 쏟아내는 영국에 화정은 “여화정 행복센터 일 잘 하네. 나 좀 행복한 것 같아”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화정과 영국은 아들 장이준(기은유)에게 재결합 소식을 알렸고, 이에 너무 기뻤던 나머지 눈물을 참지 못한 이준이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정은 “너 겨우 아홉 살이야. 네 마음부터 생각해야지 왜 엄마, 아빠 마음을 생각해”라고 이준을 달래며 열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이봉련은 “’갯마을 차차차’는 아쉽고, 아쉽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는 작품이다"며 "화정이는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고, 닮고 싶은 멋진 사람이었다. 제가 화정이의 옷차림과 분장을 하면 자신감이 솟아날 정도였다.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공진 또한 내가 실제로 살았던 동네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정도로 집중해서 연기했고, 참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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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강지 "'로스쿨'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 합격 신기"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전예슬)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단편 영화 '쌍둥이'(2017)로 데뷔해 '축복의 집' '흑역사 생성기' 그리고 '로스쿨'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로스쿨'로 개성 넘치는 면모를 각인시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게 만들었다. 목표가 한 번 정해지면 전진하는 스타일, 이에 이강지가 그리는 미래가 더 궁금해진다. -'로스쿨' 종영소감은. "'로스쿨'이 지난주 종영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디션을 본 것 자체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좋은 선배님들과 데뷔 첫 작품을 함께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명민, 이정은 배우와의 호흡은. "직접적으로 선배님들과 대면해서 호흡을 주고받는 신은 많지 않았는데 법정신이나 강의신을 할 때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나 역시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정은 선배님은 뵙기 전에 귀여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엽기만 하신 게 아니라 카리스마도 있었다. 첫인상이 정말 강렬했다. 김명민 선배님은 이전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쭉 봐왔던 터라 마치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상황과 사람에 맞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부드러운 분 같다." -로스쿨즈도 빼놓을 수 없다. "최고의 누나와 형들이었다. 쉬는 시간 때 만나서 얘기하면 지금 당장 슛 돌려도 로스쿨즈로 보이겠다 싶을 정도로 어색함이 없었다. 대학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작품을 통해 캠퍼스 라이프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고윤정을 향한 일편단심이 귀여웠다. "입학식 때 처음 만나 홀딱 반했다. 같이 수업을 듣거나 스터디 그룹에서 함께 공부를 하다 보니 또 다른 매력에 빠지고. 예슬 누나 자체가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이 넘치는데 그 매력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근데 실제 난 짝사랑에 실패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복기가 좀 낯설었다.(웃음)" -펌에 헤어밴드를 한 패션 자체가 튀었다. "내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이었다. '될 리가 없지'란 마음으로 갔다. 내가 생각한 복기는 좀 힙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디션 때 헤어밴드를 하고 갔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극 중 입고 등장한 옷도 90%가 실제 내 옷이다. 그래서 그런지 복기랑 연결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평소 힙한 패션을 좋아하나 보다. "옷은 힙한 걸 좋아하는데 성격은 복기랑 정반대다. 내성적인 편이고 말을 조곤조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처음 만나면 낯을 가려서 말을 잘 못한다. 로스쿨즈 형, 누나들과 처음 만났을 때도 가만히 있었다. 현장에서 막내였다. 그렇다 보니 모든 스태프들과 형, 누나들이 어떻게 하면 내가 덜 불편할까 고민하며 많이 챙겨줬다. 먼저 다가와줘 고마웠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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